ATELIER
[ATELIER] 12월의 전시, 강자연 – <쉼의 온도 展>
– 전시명: 쉼의 온도
– 작가: 강자연(instagram: @stro_nature.art)
– 장소: 서울시 동대문구 안암로 86-1 1층 ATELIER
– 일시: 2020. 12. 01 ~ 12. 31
– 주최: (주) 더 크리에이터스
– 후원: UPTOWN, 은성전기주식회사
# INTRODUCTION
코로나와 함께 갑작스레 찾아온 ‘쉼’
쉰다는 것은 어떤 걸 의미할까.
잡고 있는 일이 너무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편안하고 꿈만 같은 휴식,
또는 일을 필요로 하지만 원치않던 휴식을 가지게 된 이들에게 있어선
불안하기만 한 공백.
내겐 불안하게 시작된 이 공백을 기회로 쳇바퀴처럼 굴러가던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1년 동안의 ‘쉼’을 가져보았다.
그간 서울과 고향을 오가며 쉬던 날들의 기록,
그 속에서 발견한 두 공간 속 변화하는 쉼의 온도를 그린다.
# THEME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올라갔던 서울.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홀로 쉬며 바라보게 되었던 것들. 그곳은 언제나 반짝이고 다양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산을 가릴 정도로 높은 건물들과 알록달록한 도시의 풍경.
(중략)
코로나의 여파로 자연스레 하던 일들을 모두 멈추고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고향에서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낸 것은 오랫만이었다.
그곳에서 조금 더 떨어진 시골집에서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높은 산과 낮고 조그만 집들,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어 조용한 가운데 들리는
새들의 지저귐과 풀벌레 울음소리….
서울에선 가질 수 없던, 자연의 편안함과 여유는 내게 위로가 돼 주었다.
크리에이터스 스페이스는 2개월마다 새로운 전시를 진행합니다.
전시기회가 부족한 시각예술작가들에게 공간과 지원금을 제공하여 협업합니다.
예술의 특별한 감동을 많은 분들과 함께 누립니다.
목표가 이루어지는 공간, CREATORS SPACE입니다.